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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and How 과학이야기 6

fdhv 2024. 1. 28. 03:28


유난히 과학도서를 좋아하는 저희 아이는 도서관이나 서점에 가면 늘 과학책 한권을 집어 재미나게 읽기를 즐깁니다. 그런데 이것저것 읽어 좀 체계적인 과학 기초지식을 아이가 습득 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지요. 마침 저의 바램을 충족 시켜준 책이 나와 반가웠어요. 서울 신문사에서 출간된 도둑시리즈를 예전에 접한 저희 아이는 이책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친근해서 그런지 무척 좋아하라 했어요. 보통 아이들 책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읽는 아이에게 친근하면 더욱 책의 내용에 대해 집중하는 것이 효과가 큰 것 같아요. 1~6단계로 수준별 구성인 이책은 아이들이 평소에 궁금해 했던 과학의 질문들을 주제별로 나눠 1~3페이지로 구성한 점이 특징이네요. 평소에 눈은 두개가 있는데 사물은 왜 하나로 보일까? 하는 궁금증을 저희 아이가 가지고 있었는데 페이지 20에 딱! 그에 대한 해답이 있는 거예요.^^ 아이가 얼마나 좋아 하던지 두개의 영상이 보내지는데 하나의 사물로 보이는 것은 뇌가 두개의 정보를 포개어 하나의 영상으로 만들기 때문이라는 것도 알게 되였네요. 알레르기 비염 때문에 요즘 고생하는 저희 아이는 "꽃가루 알레르기는 왜 생기는지?"에 대한 내용을 눈을 반짝이며 읽었어요. 바깥으로부터 들어온 "이물질"에 대해 우리 몸속의 면역 시스템이 강하게 반응하여 항체를 많이 만들어 내므로 점액을 내기도 하고 혈관을 넓히기도 한다고 합니다. 꽃가루 알레르기에 걸린 사람은 꽃가루가 들어 왔을때 면역 시스템이 강하게 작용해 항체가 많이 만들어져 코도 근질근질 점막도 붓고 콧물, 눈물이 나온다는 사실을 알고 "아~ 그래서 그랬구나" 하면서 아이가 자신이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는 재미를 느끼곤 했어요. 일러스트레이션도 아이가 책을 이해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여서 무척 만족스러웠어요. 봄에 만발하는 벚꽃이 한꺼번에 꽃을 피우기 위해서 겨울의 추위가 꼭 필요 하다니, 참 신기한 일이였고요, 900시간 정도 휴면 시간을 마쳐야 꽃을 피운다고 하니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는 재미에 저희 아이는 "이래서 내가 과학을 좋아해!" 라는 혼잣말을 합니다. 아닌게 아니라 이 책은 쏙 빠지게 하는 묘미가 있는 어린이 과학책 이네요. 과학적 지식들을 아이들 눈높이에 딱 맞춰 쉽게 쓰면서 그림도 아주 이해 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요, 책장을 넘길때도 밝은 느낌과 종이의 느낌도 친근감이 들어 어려운 과학이 동화책 읽는 기분이 들게 하는 것도 이 책의 매력이였어요.
「Why and How 과학이야기」는 어린이들이 궁금해 하는 과학적 내용을 우리 몸, 생물, 음식과 생활, 지구와 우주 4가지 주제별로 나누어서 전문성을 강화한 과학도서입니다. 과학 공부를 시작하는 어린이는 물론, 좀 더 깊이 있는 과학 공부를 원하는 어린이까지 체계적으로 과학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한 단계별 구성과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질문, 그에 대한 답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풀이하였습니다. 그래서 어린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 과학적 호기심을 충족하고, 나아가 과학적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어린이들이 책 읽기 습관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모든 내용을 1~3페이지로 구성하여 부담 없이 하루 10분 책 읽기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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