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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안녕을 너무 재밌게 봐서 하야시 아키코 책을 연달아 샀는데 이건 달님안녕처럼 재밌지 않더라구요우리 아기가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하고 비틀거리지 않으며 걷고 조금씩 달리려고 할 때 샀으면 달랐을 수도 있지만..사실 천천히 달리기 시작할 때 사서 읽어줬는데 아기 눈엔 좀 어두운 이야기였나 봐요달님안녕에 비해 상대적으로 한계열의 색채라고 하야 하나..하여튼 우리 아기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어요.하지만 어린아이의 명작이니까요ㅎㅎ 한번씩 보여주면 좋을 것 같아요
이제 막 걸음을 내딛는 아기가 즐거운 나들이를 한다. 아장아장 걷는 아기의 서툰 발걸음을 의인화하여 아이들의 구두로 표현하면서 재미있고 아름답게 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