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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사랑이야기네요. 왜 서로 좋아하는데 여러가지 정해놓은 규칙때문에 만나지 못하게 하는 것일까요. 자유를 억압하던 시대에 만든 동화라서 그런 것일까요. 마음껏 만나고 싶고 마음껏 사랑하고 싶은데. 사회의 제약 분위기때문에 하지 못했던 30년대 40년대. 갑자기 예전에 보았던 경성스캔들의 대사가 생각나네요. 아~ 해방된 조국에서 마음껏 연애 해보고 싶어라. 동화를 같이 읽다가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맑은 바다일수록 햇빛을 받을수록 빛나는 이유는.. 바다 안에 한 때는 빛을 잃었던 아기별 하나가 다시 빛을 내고 있기 때문이란다. 그 아기별과 바위나리가 하늘과 바다를 오가며 키워가는 사랑과 우정을 예쁘게 그렸다.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도서이자 YWCA 추천도서이며 우리나나 최초의 창작동화로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