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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 그래!

fdhv 2024. 2. 21. 17:47


웃긴데 슬프다는 말. “웃픈 세상사를 돌파하는 마법의 주문” GRE 그래, 그래!“ 『GRE, 그래!』 책 제목에는 몇 가지 비밀이 숨겨져 있다. 읽고 나니 이 책 작가는 나의 취향과 비슷한 것 같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야기. 그 이야기를 그림과 풀어 공감대를 만들어주고 있다. 그러다보니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고, 읽는 시간은 그렇게 많이 걸리지 않았다. 재미있게 읽었기 때문에 읽는 시간이 좋았다. 오늘은 토요일인데, 근처 공원에 갔더니 아이와 부모가 함께 노는 그런 날이었나 보다. 많은 가족들이 공원으로 몰려 들어오고 있었다. 그런 삶도 부러웠다. 아마 작가가 그 모습들을 봤다면 이 책의 한 폐이지에 그 행복한 가족의 모습들도 그렸을 것이다. 부럽다는 글과 함께…. 사람이 살아가는 이야기. 하루하루 살아가는 모습들, 아마 보통 사람들의 시간이 이 책 속에 녹아져 있는 것은 아닌가 싶다. 그 사람들이 무슨 일을 하건. 대단한 일을 하건, 보기에 하찮은 일을 하건 말이다. 어떤 사람들은 준비하는 일을 할지도 모르지만. 작가의 눈에는 다 아름답게 보일 것 같다. 아마도. 주변 사람들, 예를 들면 작가가 이야기했듯 시장 할머니들의 이런저런 이야기들도 작가의 귀에는 전부 아름다운 음악으로 들릴지도 모를 일이다. 그 음악에 심취한 이야기는 아마 이 책 한 권으로 끝나지는 않을 것 같다. 이 책을 선두로 계속해서 작가는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겠지. 작가의 어린 시절 병원에 가기 싫은 이유, 다 커서 병원에 가기 싫은 이유는 너무나도 공감이 되었다. 내가 바로 그런 마음이 생겨 치과에 못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아, 내 몸은 소중하니까, 가야 하는데. 참으로 주사나 아픔 때문에 안 가는 것이, 못 가는 것이 절대로 아니다. 돈 때문이다. 이럴 때 돈이 웬수야! 라는 말을 할지도 모르지만. 이런 말을 하면 돈이 안 꼬인다는 말을 해서 이런 마음, 이런 말은 안 하련다. 음. 정말이다. 이렇듯 작가는 살아가면서 생각나는 것을 툭툭 던지듯 그림과 글로 표현했다. 난 이런 것들이 마음에 든다. 다음에 이 작가의 다음 책이 기대가 된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이야기를 나눈 날은 / 집에 돌아가는 길 내내 마음이 참 따듯하다.” - P. 144 - 이런 마음 참으로 공감이 간다. 그 자리가 술자리면 더 따듯한데. 요즘에는 그럴 기회가 전혀 없어서 아쉽기만 하다. 사람을 만나는 것이 꺼려지기만 하고, 내가 먼저 연락하기가 좀 그래서. 모든 것이 나에게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고쳐야 한다는 것도 알지만 잘 안 된다. 참으로 이런 글을 읽다보면 나 자신이 싫어지기도…. “앞으로 그 미용실 가지마….” - P. 165 - 가끔은 거짓말도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이런 거짓말은 하느님도, 부처님도 세상의 모든 신들도 용서해줄 테니 말이다. 어차피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 거짓말은 하루에 열 번은 한다고 그러던데. 이 책을 읽고 조금이나마 에너지를 받아 충전이 되었다. 우울한 마음이 들 때마다 책장에서 꺼내 읽으면 10%쯤 충전이 되지 않을까. 한 폐이지에 10% 충천. 한 번 읽을 때마다 열 페이지만 읽으면 될 것 같다. 흐~.
폭풍 공감! 완전 내 얘기야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매주 페이스북을 들었다 놨다 한 화제의 에세이툰

페이스북과 블로그에서 청춘들의 격한 사랑을 받고 있는 GRE(그래) 이야기를 단행본으로 묶었다. 내 방에 CCTV가 있나’ 하고 한 번씩 돌아보게 될 만큼 공감 가는 이야기와 편안하고 친근한 그림체로 온라인에 올린 지 불과 몇 달 만에 수만 명의 호응을 얻은 에세이툰이다.

살이 찌면 우울해져서 치킨을 시켜 먹고, 하루에도 열 번씩 팔랑거리는 귀로 하늘도 날 수 있을 것 같은 GRE의 이야기에는 일상 속 우리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너무 내 얘기 같아 웃기면서도 슬프지만 동시에 ‘나만 그런 건 아니구나’ 하는 위안도 얻게 된다. 때로는 조용히 마음을 토닥이는 이야기로, 때로는 빵 터지게 웃긴 이야기로, 웃픈 일상을 살아갈 수 있는 에너지를 전해 준다.

단행본을 펴내면서 일부 그림들을 수정, 보완했고 몇몇 그림은 아예 새로 그리기도 했다. 또한 온라인에서는 볼 수 없었던 귀여운 소컷 그림들과, 꿈으로만 품고 있던 그림을 직업으로 삼게 된 작가 자신의 이야기가 담긴 에필로그 카툰(〈매일매일 조금씩 열심히〉)도 이 책에서 새롭게 만나 볼 수 있다.


Prologue_그래, 그래!

그래, 다 그렇게 사는 거야
-나의 이야기, 너의 이야기

우울해서 치킨을 시켜 먹었다
-조금 통통해도, 조금 찌질해도 괜찮아

나는 어디로 흘러갈까
-청춘이라는 이름의 버거움

나는 누군가에게 애틋한 사람이었을까
-우리, 애써 쿨한 척하지 말자

나의 가장 따듯한 품
-부딪치고 깨져도 가족이 있어 다행이야

Epilogue_매일매일 조금씩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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