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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나이 29.7세. 청년 CEO 12명의 이야기.
청년 CEO - 단어만 들어도 가슴 뛰는 말이다. 나이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청년 이라는 말과 CEO라는 말은 참 잘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계속해서 도전한다는 느낌과, 그만큼리스크도 크지만열정적으로 일한다는 느낌.
언젠가 나도 내 회사를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하고 있었지만 여전히 용기는 없고, 무엇을 해야할지도 막막하다. 지금의 회사에 들어와서 사장님께 저도 창업을 하고 싶습니다. 라고 말했더니 횡단보도 앞에 서있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저 사람들 중에 아무나 잡고 물어봐라 그런 생각 안하는 사람 있는지. 라고 대답하셨는데 나도 그 많은 생각만 하는 사람 중에 한명이고,누군가 행동하는 사람이 있다면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내가하지 못하는일을 해나가는 사람들을 보며 대리만족을 느끼게 하는 그런 책이었다. 마치 가보지 못한 나라의 여행기를 보듯이, 축구경기를 보듯이. 무기력하고 소극적인 경험일 뿐이지만 그래도 어쨌든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이 일이 아니면 안될것 같았다
열두 명의 CEO의 입에서 공통적으로 나온 말이라고 하는데 도대체 어떻게 하면 이 일이 아니면 안될것 같은 느낌을 가질 수 있을까? 조금 부럽기도 하고 나에게도 언젠가 그런 일이 찾아올까? 하는 기대도 하게 만드는데 이 책에 등장하는 한 CEO의 말을 빌리면, 열심히 하다보면 잘하는 일이 생긴다. 잘하는 일을 하다보면 좋아하는 일도 찾게 된다. 라고 아주 단순하고 뻔한 얘기를 하지만 항상 어디론가 도망치고 싶어하는 내가 꼭 새겨야 할 말이 아닌가 싶다.
인터뷰 말미엔 언제나 남들보다 빨리 자기 길을 찾은 이유 가 무엇인지 물었다. 좀 더 그럴듯한 답이 나왔다면 좋겠지만 이들 모두가 입을 모아 했던 대답은 죽을힘 을 다했기 때문이란다. 지금 우리들에게 가장 중요한 건 성공 을 하거나 일등 이 되는 일만은 아니다. 넘어지고, 또 넘어지더라도 할 수 있는 만큼 죽을힘을 다하는 것, 지금은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다.
결국 또 에필로그 마지막에서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무엇이든 죽을힘 을 다하는 것. 내가 어느곳에 있는지 무슨일을 하는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죽을힘 을 다하는 태도를 가진다는 것. 이것이 자신의 길을 찾는 방법이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당장 환경이나 상황의 변화가 아닌 태도의 변화. 그것이 지금 나에게 가장 먼저 이루어야 할 변화임에 틀림없다. 지금 내가 속한 이곳에서.
창업 꿈꾸는 젊은 그대,
‘대박 날 아이템’보다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라!
매년 대학 졸업생 약 50만 명이 쏟아져 나온다고 한다. 이들 중에는 바늘구멍 빠져나가기보다 어렵다는 대기업 취업이 아니라 오롯이 자신의 힘으로 일어서보겠다며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도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그들이 품은 핑크 빛 꿈과는 달리 정작 현실은 그렇게 달콤하지 않다. 통계에 따르면 청년 창업의 성공률이 기껏해야 7%선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트렌드를 읽어내는 탁월한 눈을 가지고 있음에도 20~30대 청년 창업자들의 성공률은 왜 10%를 밑도는 것일까?
THE AGE OF 29.7 은 수많은 대한민국의 대표 CEO들을 인터뷰해온 월간 CEO의 편집장과 에디터가 평균 나이 29.7세에 다양한 분야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젊은 CEO 12인의 인생 도전기를 직접 인터뷰한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저자들은 청년 창업의 희비는 아이템 하나가 아니라 생각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실행력과 자생력! 그리고 실패에 굴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는 집념과 끈기에 있음을 보여준다. 이 책 속에 소개된 CEO들은 기성세대에 비해 부족한 연륜과 경험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빠른 시간 안에 적게는 수억에서 많게는 수십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한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을 한 청년들이다. 제법 흔한 인터넷 쇼핑몰부터 청년 창업으로는 다소 낯선 떡집까지 요식업 프랜차이즈에서 보기 힘든 경호 업체나 사회적 기업, 만인의 관심사인 소셜 커머스에서 공공 비즈니스 홍보대행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이게 대박이 날 아이템인가?’를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들이 시작 전에 장고를 거듭하고 또 거듭했던 것은 바로 ‘이게 과연 내가 할 수 있는 일인가?’였다.
자기만의 길을 개척할 준비를 하고 있는 당신에게 20대에 홀로서기를 시작한 청년 CEO들의 리얼한 인생 도전기는 이미 정상에 우뚝 선 대선배들의 성공담이나 회고록보다 더욱 실질적인 조언과 용기를 줄 것이다!
무엇보다 인터파크 이상규 대표, 베니카 손지창 대표, 한샘 인테리어 최양하 대표, 카루소 장광효 대표 등 연륜이 묻어나는 굵직한 멘토 CEO 11인의 살아 있는 조언과 격려를 함께 실어 청년 CEO들과의 조화를 꾀한 것도 이 책의 큰 특징. 멘토들의 솔직담백한 이야기와 가감 없는 충고는 이제 막 자기만의 길 위에 선 젊은 CEO들이 기업의 비전을 위해 장차 고민하고 숙지해야 할 문제가 무엇인지 점검하고 돌아보도록 도와줄 것이다. 때문에 이 책은 창업을 고려하고 있는 청년들뿐 아니라 이제 막 자기 사업을 꾸려나가기 시작한 젊은 CEO들의 마인드 리셋과 경영 지침서로도 손색이 없다.
창업 꿈꾸는 젊은 그대,
회사를 세우기 전에, 먼저 ‘나’를 세워라!
창업에 실패한 사람들의 공통점 중 하나는 자신의 재능과는 상관없이 ‘그게 돈이 된다더라’는 말만 믿고 일단 저지른다는 것이다. 그러고는 작은 실패에 쉽게 좌절하고 1년도 채 못 돼 사업을 접고 만다. 책 속의 주인공들은 주위에서 무턱대고 창업을 하겠다고 하면 먼저 말린다고 이야기한다.
창업은 취업 대안으로 하는 게 아니다. 다달이 남이 주는 푼돈을 받느니 사장이라는 타이틀 을 달고 한 방에 돈 좀 벌어보겠단 생각으로는 더더욱 성공할 수 없다. 청년 CEO 12인은 CEO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최소한 ‘이 일이 아니면 안 된다!’는 간절함과 배짱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실제 이들은 단돈 몇십만 원으로 노점을 하며 직접 땀 흘려 번 돈의 소중함을 배웠고, 어렵게 모은 돈으로 처음 마련한 사무실이 모조리 불타는 좌절을 맛보았으며, 단지 여자라는 이유로 사회적 편견과 맞서 싸우고, 어리다는 이유로 직원들의 신임을 얻는 데 남들보다 더 피나는 노력을 해야 했다. 그들이 그렇게 넘어지고 또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었던 것은 자기 일에 대한 확신과 ‘젊음’ 때문이었다. 이 실패와 절망이 훗날 자신에게는 큰 재산이 될 거라는 믿음 때문이었다. 그렇게 직접 온몸으로 부딪쳐가며 쌓은 경험과 무모해 보일 만큼 거침없었던 도전 정신은 그대로 성공의 밑거름이 되어주었다.
대기업에 입사해 임원이 될 확률과 창업으로 성공할 확률은 모두 50%이다. 정형화된 시스템으로 구성된 조직에서 정상에 오르고 싶다면 취업에 ‘올인’하면 되고, 스스로 만든 룰 속에서 느끼는 성취감에 희열을 느낀다면 창업을 하면 된다. 보수적인 사람이 큰돈 좀 만져보겠다고 창업을 한다면 좋은 결과를 내기 어렵다.
그래도 여전히 취업과 창업 사이에서 망설이고 있는가? 그렇다면 이 책을 펼쳐보라! 자신 안에 잠재되어 있는 끼는 무엇인지, 그 에너지로 꿈을 실현하기 위해 무엇을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할지, 당신보다 단지 한 발 앞서 있을 뿐인 친구이자 선배의 이야기가 당신의 판단에 힘을 실어줄 것이다!
괜찮아, 젊으니까 괜찮아
01. 실패에 익숙해져야 한다_ SY프랜차이즈 김성윤 대표
멘토로부터 듣다, 베니카 손지창 대표
02. 때로 편견이 에너지원이 된다_ 퍼스트레이디 고은옥 대표
멘토로부터 듣다, 국립중앙의료원 박재갑 원장
03. 나 자신을 알라_ 바이미닷컴 서정민 대표
멘토로부터 듣다, 인터파크 이상규 대표
04. 천재도 노력도 열정을 이길 수는 없다_ 핑크시크릿 박현선 대표
멘토로부터 듣다,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 서희태 상임지휘자
05. 나를 중심으로 모이게 하라_ 레인디 김현진 대표
멘토로부터 듣다, 한샘 인테리어 최양하 대표
06. 문제 해결사가 되어라_ 터치포굿 박미현 대표
멘토로부터 듣다, 이우학교 정광필 교장
07. 착한 생각에 돈이 따른다_ 제이에스 복재성 대표
멘토로부터 듣다, 이제석 광고 연구소 이제석 대표
08. 먼저 하면 그만큼 확률이 높다_ 멋남 박준성 대표
멘토로부터 듣다, 카루소 장광효 대표
09. 전통과 혁신은 반대말이 아니다_ 자이소 박호성?박경민 공동 대표
멘토로부터 듣다, 콜롬보 비아 델라 스피가 파비오 모레티?마시모 모레티 공동 대표
10. 긍정과 공익의 메시지를 담아라_ 커뮤니케이션 우디 가면정?김은정 공동 대표
멘토로부터 듣다, 제주방송 신영균 회장
아름답게 실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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