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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염둥이? 사람이라면 누구나 누군가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싶은 마음이 가슴 한 곳에 자리잡고 있을 것이다. 나또한 어릴 때 어른들의 귀여움을 독차지 하고 싶은 마음에 착한 척, 좋은 척, 잘 하는 척을 했을지도 모른다. 이제는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 내 아이들이 그러진 않았는지 돌이켜 보게 된다. 한림출판사에서 새로 나온 저학년 문고 ‘귀염둥이 아니면 어때?’ 이 책을 읽어보면서 더욱 우리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드는건 왜일까. 엄마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관심을 받기 위해 거짓 행동을 하게 만든 것은 아닌지 나의 행동과 아이들의 행동을 되짚어 보게 된다. 이 책 주인공 오로르는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초절절 귀염둥이가 되기 위해 세가지 규칙을 잘 알고 실천하는 아이다. 처음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는 우리 아이들도 오로르처럼 어딜가나 귀여움 받는 행동을 하는 아이였으면 하는 마음이 살짝 들기도 했다.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그 마음이 점점 바뀌게 되었다. 어른들의 기대에 맞춰 행동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없이 아이들 스스로 원하는대로 자유롭게 생각하고 행동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말이다. 아이들을 보이지 않는 규칙을 내세워 착한 아이가 되어야 한다고 강요하진 않았는지 한 아이에게만 관심을 쏟지는 않았는지 어른이 읽어도 많은 반성을 하게 해 주는 책이다. 늘 귀여움을 받던 오로르가 시골 고모네 집에 가서 귀염둥이가 아닌 말썽쟁이로 지내면서 자유로움을 느꼈듯이 모든 아이들이 꼭 귀염둥이가 될 필요는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준다.말썽쟁이도 귀염둥이가 될 수 있는 자격이 있다는 사실!! 학교에서 늘 말썽을 피워 교장실로 불려다니며 퇴학의 위기까지 맡게 된 오로르 친구 쥘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어른들이 말썽을 피우는 아이라는 시선으로 보는 것 때문에 아이들이 일부러 말썽을 피우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점과 아무런 기대없이 편안한 시선으로 아이를 대하면 얼마든지 착하고 예의바른 아이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말이다. 처음에 귀여운 일러스트가 마음에 들어 호기심에 이 책을 펼쳐 보게 되었다면 다 읽고 나서는 책에서 주는 의미심장한 말 한마디 한마디들이 가슴에 와닿아 또 읽어보고 싶은 그런 책이 되었다. 초등 저학년 책이라 내용이 가볍고 단순할거라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그런 생각을 완전히 깰 수 있는 책이기에 초등 고학년도 어른들도 꼭 한 번 읽어보라고 말하고싶다.
모두에게 사랑받기 위해 안간힘 쓰는 오로르. 매일 말썽을 부려 교장실에 혼나러 가는 맨 뒷자리 쥘.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친구가 색다른 우정을 나누기 시작하면서, 남들 시선에 구애 받지 않고 진짜 행복해지는 법에 대해 고민하는데……. 착한 아이 콤플렉스를 극복해 내고 자존감을 찾아가는 오로르와 쥘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기적의 계산법 P6

기적의 계산법 P6연산을 조금 늦게 시작해서 7살때부터 p3단계 풀기시작했어요. 예비초등인 지금 집콕 중 할 일도 필요하고 마침 갖고 있던 기적의 계산법 풀기 시작했는데 p4단계 다풀어서 5,6 단계도 사게 되었네요. 아이가 부담없이 푸는 편이고중간중간 시각화도 좋고 스티커도 좋아해서 크게 거부감없이 하고 있어요.연산을 조금 늦게 시작해서 7살때부터 p3단계 풀기시작했어요. 예비초등인 지금 집콕 중 할 일도 필요하고 마침 갖고 있던 기적의 계산법 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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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채널예스 2016년 4월호

『월간 채널예스』는 예스24의 문화웹진이다. 「책 제목 이야기」,「임경선의 성실한 작가생활」,「권석천의 무간도」,「최민석의 절도일기」,「김중혁의 대화 완전정복」등 다양한 코너로 구성되었다. 예스24 도서팀의 시니어 MD들이 엄선한 이달의 도서 리뷰를 모은「MD 리뷰 대전 episode 6.」에는 예술, 경제경영, 인문, 유아 도서의 리뷰가 실렸다. 또한「Review」각각의 코너에서는 「금주의 책 읽기」,「dacca 미스터리 탐구」, 시인 허연이 소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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