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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돼, 내 사과야!

fdhv 2020. 12. 16. 02:38

안 돼, 내 사과야!

길다란 지렁이 친구들이 참 귀엽게 나옵니다.사과를 혼자 먹으려고 하다가, 바로 후회하고친구를 불러세우는걸 보니 착한 지렁이네요.나눠 먹을수록 친구도 많이 생기고친구가 많아지니 놀 거리도 많아집니다.나눔의 좋은점이 잘 설명되어 있어 좋습니다.

아이들의 이기심과 솔직한 마음을 사실적이고 재미있게 표현한 그림책
나누면 기쁨은 두 배, 세 배가 되고, 나눌수록 세상은 더 행복해집니다!

아이들의 솔직한 마음과 행동을 보여줌으로써, 이기적인 마음보다 남을 배려하고 함께 나누는 마음이 더 큰 행복과 기쁨을 가져다준다는 진리를 일깨워주는 동화책입니다. 최숙희 작가(괜찮아, 모르는 척 공주의 저자)는 이 책의 주인공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가장 미약한 존재 중 하나지만, 나눔으로 친구를 만들었고, 친구들의 세상은 더 넓은 세상으로 확대됩니다. 아이들이 나눔으로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맑고 따뜻한 그림에 마음까지 훈훈해지는 그림책 이라며 아이들에게 책을 추천하기도 했습니다.

요즘에는 한 자녀뿐인 가정이 많아 아이들이 귀한 대접을 받으며 자랍니다. 게다가 경쟁과 성공만을 강조하고 추구하는 어른들의 세태에 휩쓸려 어려서부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점점 이기적인 성격을 갖게 됩니다. 이는 결국 남을 배려하고, 함께 어울리고, 힘을 합치고, 나눌 줄 알고 또 참을 줄도 아는 마음이 부족해지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부모들은 자신들의 품을 처음 떠나서 유치원, 학교 등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우리 아이가 이런 아이가 될까 근심걱정이 큽니다. 안 돼, 내 사과야!는 이렇게 자칫 어려서 잘못 배기 쉬운 습관이나 생각을 떨치게 해주고, 아이들에게 필요한 인성을 심어줄 것입니다. 우크라이나 민화 장갑과 다다 히로시의 사과가 쿵!을 잇는, 따뜻한 마음을 심어주는 그림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