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손으로 쓰고 마음으로 새기는 이라는 문장 표현과 민음사가 마음에 들어구입한 책동시에 한문에 대해 대충 아는 것이 적당치 않다는 생각도 크게 작용했음.이상이 이 책을 제가 구매하게 된 동기입니다. 목차는존재의 이유 - 사람존재의 발현 - 개성삶의 기쁨 - 선행 개성을 실현하고 선한 삶을 사는 기반 - 배움뜻을 펼치고 더불어 행복하기 - 사회적 덕성 5장 사회적 덕성 중 장군 이광의 사례를 보겠습니다.211쪽사기덕 있는 이는 외롭지 않고 반드시 이웃이 있다. 남이 자기를 알아주지 않는 것을걱정하지 말고, 자기가 남을 알아주지 않는 것을 걱정하라.복사꽃 오얏꽃은 말이 없지만 그 나무 아래로 자연스레 길이 생긴다.212쪽사기를 쓴 사마천은 이런 명언을 남겼습니다.경전(논어)에 이런 말이 있다. 자기 몸이 바르면 명령을 내리지 않아도 따르고, 몸이 바르지 않으면 명령을 내려도 따르지 않는다.이것은 이광 장군을 두고 한 말이 아닐까? 나는 이 장군을본 적이 있다. 행동거지는 공손하니 꼭 촌사람 같고 말도 어눌했다. 그런데 그가 죽으니 온 세상의 그를 아는 이, 모르는 이들이 다 그토록 슬퍼한다. 그 진실한 마음이 사대부들을 감동시킨 것이다. 복사꽃 오얏꽃은 말이 없지만 그나무 아래로는 자연스레 길이 생긴다는 속담이 있다. 간단하지만 큰 뜻을 지닌 말이로다. 열심히 햇지만 남이 알아주지 않아 속상할 때도 있어요. 그러나 모르는 것 같아도 사람들은 알고 있어요. 복사꽃 오얏꽃처럼 은은한 향기가 있는데 어떻게 모를수 있겠어요. 이 말이 현대에도 통하는 말인지는 의문스럽다. 그래도 맞는 말이라 믿고는 싶다.그래도 책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말로 하거나 편지를 쓰거나 해서는 남지 않는 것들이 책을 통해서는 남기에 해본 말입니다. 덕불고 필유린불환인지 불기지환부지인야도리불언 하자성혜 이 말을 풀어쓴 글이었습니다. 오늘 신문에서불환빈 환불평이라는 글을 읽었는데가난한 것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불평등을 걱정하는 상황이라는 이야기였는데그 말이 떠오르네요. 우엣든 스스로 몸가짐과 행동거지를 똑바로 하면 세상에 크게 쓰일 것이라는 말을 지금은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요? 82쪽배우는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항우와 같은 기개를 가지되 그것을 올바른 방향으로 키워야 한다는 말이겠고요.청년수유 호연지기력발산 기개세막천석지사기, 주덕송 젊은이는 모름지기 거침없이 큰 기개를 가질 것이다힘은 산을 뽑고 기개는 세상을 덮으니, 하늘을 이불 삼고 땅을 자리 삼는다. 이 글을 읽고 느낀 감회는 다음과 같습니다.호연지기 참 좋지요.그러나 호연지기를 키우기가 모두에게 쉽지는 않습니다.그래서 영웅호걸의 수가 적은 것이지요. 그럼에도 빼어난 학식과 기개로이름을 후세에 남긴 이들도 있었으니 세상에서 위정자로 이름을 남기고 싶지 않더라도 자기 인생에 빛을 주고 싶다면 호연지기는 세상에 큰 뜻이 있든 없든키워야 할 것으로 판단합니다.그러니 책을 읽고나서 활용은 각자의 몫이니 차이가 큰 것이 당연합니다.또 인생 또한 각각의 몫이자 미지를 향한 여행이니 이 또한 세상의 흐름에스스로 귀 기울이고 옷에 찢어진 곳을 기우 듯이 세심하게 보살펴야 할 것입니다. 식당에서 화를 냈습니다.두 세 가지 요인이 겹쳐서 결국 화를 냈는데아무래도 기분이 찜찜 하네요. 아직 수양 부족이지 싶고옆에 계셨던 분들과 제가 화를 낸 분과 저 자신에게 미안합니다. 모자란 모습 보였습니다. 한문 공부를 통해 마음을 더 가다듬어야겠습니다.
고대 공자의 논어 에서 근대 소설 인간사화 까지 다양한 사상과 역사, 문학을 아우르며 맛보는 나의 첫 한문 공부 가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춘추전국 이야기 로 중국의 고대 역사를 신선하게 풀어내고, 한나라 묘에서 출토된 죽간 ‘개려(蓋廬)’를 초역하여 오자서병법 을 펴낸 저자 공원국이 초학자들을 위해 다채로운 고전 속 한문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엮은 한문 공부 책이다. 유가, 도가, 묵가 등 제자백가의 기록부터 불경, 역사서, 근대 문학 작품까지 분야와 시대를 불문하며 중국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한문 고전까지 인용되어 있어 폭넓은 한문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다양한 고전에서 따온 원문을 읽고, 그에 얽힌 옛이야기로 뜻을 함께 생각해 본 뒤, 한 자 한 자 따라 쓰며 되새겨 본다.
머리말
1부 존재의 이유 -사랑
01 사랑은 인간의 본성
단군의 홍익인간, 탕왕의 호생지덕
02 사랑의 바탕은 진실함과 헤아림
나의 마음으로 너의 마음을: 공자의 일이관지
03 생명 사랑은 사람에서부터
진 목공과 윤회의 사람을 아끼는 마음
04 인간 사랑은 부모의 사랑으로부터
자식을 잃은 어버이의 슬픔: 어미 원숭이와 자하
05 가까운 데서 시작하는 사랑
아버지의 명을 어겨서 효도를 실천한 위과
06 모두가 어울려 사랑하는 세상
차별 없이 사랑하는 묵자의 겸애
2부 존재의 발현 -개성
01 존재하는 것은 모두 고귀하다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것은 나: 유아독존
02 누구나 자기 길이 있다
진나라의 학정을 무너뜨린 대장부 진섭
03 저마다 아름답다
크게 쓸모 있는 것은 쓸모 없이 보인다: 장자의 소요유
04 겉모습으로 판단하지 말라
우러름 받은 ‘못난이들’: 손숙오와 섭공 자고
05 차이를 인정하자
사랑한다면 자유를 주라: 나무를 잘 심는 곽탁타
06 웅지를 가지고 정진하면
인간은 누구나 호연지기가 있다
07 알아주는 이 없어도
3년 동안 날지 않는 새, 초 장왕
08 진정 강한 사람
바다가 모든 물의 우두머리가 된 까닭
3부 삶의 기쁨 -선행
01 선한 마음을 따를 뿐
손숙오의 조건 없는 사랑
02 선에는 선이, 악에는 악이
자신의 법에 걸린 상앙
03 먼저 베푸는 선
칭기즈칸을 만든 부자(父子)
04 선행은 작은 것부터 견실하게
쌓기는 어려워도 무너뜨리기는 쉽다: 당나라 현종
05 선행은 조건 없이
작은 선행, 큰 대가: 한신과 영첩
06 악한 일을 하고는 숨을 데가 없다
양심은 알고 있다: 청백리 양진
07 뉘우치면 모든 악행은 없어진다
살인마의 참회: 앙굴리말라
4 개성을 실현하고 선한 삶을 사는 기반 -배움
01 배움은 사람을 크고 넓고 바르게 한다
정상에 서지 않으면 진면목을 모른다
02 배움의 시작은 무지를 인정하는 것
배우지 않으면 아집에 빠진다: 맹인모상
03 건강한 마음은 배움의 바탕
마음을 기르는 것
04 온 세상이 스승이다
하찮은 이도 장기가 있다: 계명구도
05 초보자의 미덕은 담대함
초 공왕과 공자의 대범함: 초궁초득, 인궁인득
06 배움은 바로 지금부터
소년은 쉬이 늙고 학문은 이루기 어렵다
07 끈기의 열매
꾸준하면 도약할 때가 온다: 우공이산과 철저마침
08 몰입의 힘
이광이 화살로 바위를 꿰뚫다
09 기세를 타고 임계점을 넘기면
처음은 어려워도 끝은 쉽다: 파죽지세
10 맹목적인 믿음은 금물
자산과 묵자의 과학 정신
11 배움에서 창조로
세종대왕과 사마광의 창의력
12 배움은 즐겁다
시냇물이 모여 강이 된다: 앙포후대
5 뜻을 펼치고 더불어 행복하기 -사회적 덕성
01 친구는 삶의 기쁨
나를 알아주는 친구: 관포지교와 백아절현
02 선의의 경쟁과 협력
함께 자라나기
03 친구를 사귈 대는 주관을 가지고
편견과 선입견의 무서움: 증삼살인
04 나를 먼저 들여다보자
오십보백보
05 포용으로 넓어지는 나
남의 잘못을 너무 따지지 말라: 반초와 습붕의 너그러움
06 남의 노고에 감사하라
모든 것을 소중히 여긴 자린고비 사령관 도간
07 덕은 스스로 드러난다
복사꽃 오얏꽃은 말이 없지만: 묵묵한 장군 이광
이 책에서 만난 고전
- Total
- Today
- Yesterday
- 하백의 열 가지 후회 2
- 트레킹으로 지구 한바퀴 - 중국ㆍ중동ㆍ아프리카 편
- 토미에 2
- 로알드 달 베스트 세트
- 불연속 연애 2 (완결)
- 전교 1등의 책상
- Cam Jansen #30 : The Wedding Cake Mystery
- 한국 작가가 읽은 세계문학
- 소로우처럼 살라
- the Exclusive Biography
- 메가스터디 N제 사회탐구영역 한국지리 406제 (2017년)
- EBS 수능특강 사회탐구영역 생활과 윤리 (2017년)
- 만만하게 시작하는 왕초보 영어독해
- 쓰르라미 별이 뜨는 밤
- 세상에 감성을 입히다
- 29.7
- 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
- 단톡 국어영역 현대시
- 강신주의 다상담 1
- 버스킹을 하다
- 그래!
- 심야식당 16
- 기독교강요 (상)
- 2017 김종석 행정법총론 OX 문제집
- 시선들
- 성경전서 <구약+신약> 개혁한글판 (모바일 전자성경책)
- 귀염둥이 아니면 어때?
- 기절했다 깬 것 같다
- 박혜란의 육아 이야기 세트
- 그 사람의 서재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