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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힘이 되어 주고 싶다고 생각했을 때의 경험으로 더욱 애틋한 책.엄마가 지켜주겠다는 말이 내 마음 같아서 읽어주다가 먹먹함에 눈시울이 젖어드는 책. 그러고 보니 무지개 물고기 시리즈도 참 좋은 책이다. 하나 같이 따뜻한 마음이 반짝거리는 책이다.무지개 물고기야 엄마가 지켜줄께.무지개 물고기 같은 우리 아이 00아. 엄마가 지켜줄께.제목으로 그냥 다했다.  강력 추천.

20년 동안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아 온 무지개 물고기 시리즈의 신작잠 못 이루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사랑과 믿음’반짝반짝 은빛 비늘을 가진 무지개 물고기가 깊은 바다 속에서 겪는, 신나는 모험과 따뜻한 우정 이야기를 그린 「무지개 물고기」 시리즈의 7번째 책입니다. 이 시리즈는 유아그림책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베드타임 스토리란 소재를 사용하면서도, 일본ㆍ미국ㆍ프랑스ㆍ독일ㆍ네덜란드 등 12개국에서 출간될 정도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무지개 물고기는 여느 아이들처럼 잠잘 시간이 되어 잠을 청해 보지만, 도통 잠이 오지 않자 괴로워합니다. 당장 눈앞이 안 보이자 불안하고, 길을 잃으면 어떡하나, 공격을 받으면 어떡하나 갖가지 공상에 빠집니다. 엄마 물고기는 불안해하는 무지개 물고기의 마음을 다정한 말과 격려로 보듬어 주고, 무지개 물고기는 엄마 물고기의 보호를 받으며 스르륵 잠에 빠져듭니다.마르쿠스 피스터는 이번 작품에서 아이들의 불안한 마음 을 섬세하게 읽어 내어 가장 적합한 방법 으로 위로하고 격려해 줍니다. 작가는 무지개 물고기의 다양한 상상을 통해 어린아이들에게 내재된 무의식, 안전에 대한 갈망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아기 무지개 물고기와 엄마 무지개 물고기를 통해 아이들이 원하는 것이 안전에 대한 믿음, 자신을 지켜 줄 변함없는 사랑에 대한 확신이라는 것을 말해줍니다. 또한 아이들이 사랑과 믿음 속에서 평안한 잠을 이루면서 아이들의 무의식이 점점 알차고 단단해진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책은 아이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꿈나라로 갈 수 있도록 도우며, 부모님들에게는 스스로가 아이들에게 어떤 존재이어야 하는지를 깨닫게 도와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