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것과 말할 수 없는 것
개인적으로 미술 사조 중 가장 좋아하는 것 3가지를 꼽으라면 신고전주의, 바로크와 함께 17세기 후반의 네덜란드 정물화를 꼽는다. 신고전주의는 차가운 느낌을 줄 정도로 엄밀하고 정교한 묘사에 흠뻑 빠져서, 바로크는 웅장하고 장엄한 분위기에 압도당해서 좋아했다. 17세기 후반 네덜란드 정물화는 너무나정교해서 오히려 현실감이 떨어진다는 평을 받고는 하는데, 난 오히려 그 점 때문에 그 시기의 정물화에 빠졌다. 그런데 17세기 네덜란드 회화를 다룬 미술서적은 거의 없었다. 신고전주의와 바로크도 대중적으로 그리 널리 알려진 것은 아니지만 단행본이 있는데, 17세기 후반 네덜란드 정물화는 단행본조차 찾기 힘들었다. 혹시 너무나 사실적인 묘사가 두드러진다는 점 말고는 딱히 이야깃거리를 찾아볼 수 없어서 그런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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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 1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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