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숲책숲책 읽기 161 - 눈길이 닿는 곳에서 피어난 삶길《시선들》캐슬린 제이미장호연 옮김에이도스2016.12.15.조용히 해, 나는 자신에게 말했다. 침묵을 들어. 큰까마귀에게서 잠시 눈을 뗐고, 다시 보았을 때는 녀석이 사라지고 없었다. (15쪽)나는 사람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 바로 지금 내가 생각하는 것은 초록색 오로라를 입속에 넣으면 혀에서 거품이 탁 터지면서 크렘 데 멘테의 맛이 날 것 같다는 것이다. (25쪽)애 키우는 시절은 끝났다. 내 아들은 이제 휴대폰을 갖고 농담을 할 만큼 컸다. 나중에 아들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범고래 다섯 마리 보았음!” 그는 이렇게 답장을 보냈다. “하루 일한 것치고 나쁘지 않네!” (97쪽)매년 2월 셋째 주만 되면 빛이 돌아왔음을 실감하게 ..
원래부터 아이들을 참 좋아해서 아이들의 성장에도 관심이 많은 편이었습니다. 친구들이 아기를 낳으면 유달리 육아에 관심을 가지던 나였죠. 솔직히 지극히 남일처럼 보였던 육아. 남일처럼 책으로 본대로 매체에서 말한대로 친구들에게 훈수를 두는 일도 많았는데요. 내가 간접적으로 훈수두던 육아를 직접해야하는 입장이되었습니다. 임신을 했고, 아기가 태어날 순간을 기다리지만 태어난 이후부터 부모와 아이의 유대관계를 어떻게 형성하며, 부모로서 아이가 자기만의 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어떻게 이끌어야할지 고민이 안될 수 없거든요. 주변에 육아로 많은 시행착오를 겪는 많은 부모들이 나에겐 인생선배이자 스승이라, 육아의 많은 부분을 많이 배우면서, 보완점들도 파악하고 있어요. 이미 경험해본 경험자들을 통해서 지혜를 터특하고 ..
아기한테 읽어주려고 구매했어요~워낙 유명한 책이라 고민없이 샀어요~^^ 역시나 그림체도 섬세하고 예쁘네요~아기보여주려고 산건데 애미가 더 홀릭해서 보고 있어요ㅋㅋ 보드북도 있음 좋겠는데 영문버젼만 있더라구요ㅠㅜ한번씩 아기가 찢으려고들땐 심장이 쿵ㅋㅋㅋ양장본만있는 건 조금 아쉽네요~ㅋ 암튼 조곤조곤 아기한테 읽어주고 보여주면서 열심히 책 육아하고있습니다♡만족해여ㅋ영국 최고의 그림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베스트 그림동화책 세트아이들에게 엄마, 아빠의 소중함과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게 도와주는 이야기! 총 2권으로 구성된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동화책 세트입니다. 아이에게 세상에서 가장 놀랍고 뛰어난 존재인 엄마를 바라보는 모습들을 예쁘고 사랑스러운 그림과 글로 담아 둔 우리 엄마 만능 재주꾼. 뭐든지 할수 있는..
요즘, 간헐적 단식이 유행하고 있다.다이어트의 목적보다는 오히려 간헐적 단식이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 때문이다. 실제로 나는 하루 2끼만 먹는 생활을 이미 36년째 하고 있다. 솔직히 말해서 하루 두끼 식생활의 첫 발단은 대학에 입학하던 해에 아침먹기가 귀찮아서였다. 그렇게 해가 거듭되더니 나중에는 아침을 먹게 되면 오히려 위가 더부룩해서 먹기가 어려워졌다. 이전까지의 식생활 정보가, 아침을 굶지말라 그리고 아침을 굶으면 건강을 망친다였다. 30년이 넘은 지금 내 건강은 아무런 이상이 없으며직장에서 매년하는 건강검진에서도 특이 사항이 없고영양불균형도 발생하지 않고 매우 정상적인 상태이다. 그동안은 여러 영양학자와 의사들이 아침을 굶으면 안된다는 정보를 퍼트려서내 주위 사람들의 잔소리를 들어야 했지만 ..
중학교부터 중국어 수업이 시작이 되는 아들녀석에게선물하기 딱 좋은 책입니다. 늘 열심히 혼자 공부해오는데 엄마로서 도와줄것이 없나 걱정하던 중에 발견한 책입니다. 종이책으로 사줄까하다가 심심할때마다 핸드폰으로 읽을 수 있도록 전자북으로 사주었는데 그러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 제복에 비해 다소 빈약한 느낌이라는 딸아이의 말이 정말인지는 저도 아직 읽어보지 못해 모르겠지만 자기주도학습법에 관한 책을 워낙 많이 접한 딸아이의 기준에서는 그럴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사주길 잘 했고 어서 빨리 시간내어 나도 읽어봐야겠습니다.아무리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고?그렇다면 현재의 공부방식을 재점검하라!학교 수업이 끝나기가 무섭게 국·영·수 학원을 돌며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는데도 어째서 성적은 오르..
우리는 둘러싼 모든 것은 ‘배울거리’예요. 언제나 재미나게 배우면서 늘 새롭게 자라요. 동무들과 즐겁게 사귀면서 나누는 말. 우리들이 어렸을 때 사용했던 일이지만 이제는 잊고 살았던 말들을 알아보면 어떨까? 그 말들을 우리 아이들에게 가르쳐주면 어떨까? 넘쳐나는 많은 말들에는 우리의 과거와 우리의 모습이 겹칠 수 있다. 그런 사실을 우리는 잊고 말았다. 그래서 마을에서 이웃과 어른들과 친구들과 어울려 놀면서 사랑도 배운다. 사랑만 배울까? 배려도 하고 인내도 하면서 어울려서 살아가는 방법을 배운다. 그리고 말도 배운다. 새로운 말도 만들어낸다. 그러면서 우정이 싹 튼다. 정겨움이 자라나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우리가 누리는 모든 놀이란 일은 잔치라 할 만해요. 학교나 집에서 배우는 일도 ‘배움잔치’예요..
나는 지금 너무 힘들어... 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내게 주어진 상황 안에서 열심히 살아보려 노력하지만 번번이 실패하는 나의 모습을 보면서 점차 용기가 없어져 가고있었던 것 같다. 가장 큰 문제는 공동체로 함께하는 삶이 대학생 때와 같이 나의 인생에 안정적으로 자리잡혀있지 못하다는 것이었다. 점차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것에 대한 의지가 희미해져가는 과정에서 이 책을 만났던 것 같다. 어떻게 살아야 할 지에 대한 답을 구하고 있을 때에 이 책을 만났다. 이 책은 그리스도인으로써의 삶을 진지하게 고민하며 살아온 선배 신앙인들의 서재를 탐방하는 책이다. 나도 워낙 책에 관심이 많았던지라 이 분들의 서재를 엿보면서 앞으로 내가 고민해야 할 포인트를 좀 잡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조금 어렵기도 했다. 내가 모르..
무엇보다 끌렸던 책의 제목.나는 표지를 보고 사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 책은 표지보다 제목이 무척 인상 깊었다.음, 내가 너무 기대를 했던 탓일까.책을 읽기 전에, 뭔가 어마어마한 내용이 담아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또한 큰 반전이 있을 거라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책을 반 쯤 읽어본 후, 계속 읽어야 하나 아님 덮어버려야 하나 수십 번은 생각해 본 듯하다. 무엇 때문에 끝까지 읽었는지는 아직도 모르겠다.제목부터 궁금증을 증폭시켰던 남편의 비밀 이 너무 일찍 나온 탓일까. 뭔가 뒤에 내용을 짐작할 수 있었고, 그것은 곧 나의 흥미를 차츰 잃게 했다. 작가가 독자들을 더 궁금증으로 몰고 가, 조금 뒷부분에서 터뜨렸다면 더 재밌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조금 남는다. 하지만 그 비밀도 그닥 위대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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